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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sk하이닉스에서 10조 인텔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를 발표했다. 이 발표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악재라고 판단을 하여서 오늘 하이닉스의 주가가 -1.73%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단기적 실적 개선 영향 없고
현금 흐름 부담에 주가는 약세
삼성전자 반사이익 기대 1.5% 상승」

 

 


그러면 낸드플레시 뭘까? 

 

정의는 반도체의 셀이 직렬로 배열되어 있는 플래시 메모리의 한 종류이다.

 

일반적으로 낸드플레시와 D램과의 비교를 많이 하는데, 스위칭 동작에 있어서는 디램이 훨씬 빠르지만, 데이터 저장 기능에서는 낸드플래시가 월등하다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D램의 단점을 낸드플레시가 보완할 수 있고, 낸드플레시의 단점을 D램이 보완해 줄수 있다고 해석하면 될것 이다.

 


 

자 그럼 이 메모리기술을 인텔은 왜 하이닉스에게 딜을 했으며 왜 하이닉스는 10조라는 거금을 들여서 인수를 하려고 하는가?

 

 

하이닉스가 인수를 결정한 이유 첫번째는 점유율 때문이다.

 

 

위의 그래프를 보더라도 인텔의 점유율을 가지고 오게 되면 점유율을 현재보다 2배가량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인텔의 점유율을 100% 하이닉스가 가지고 온다는 가정하에 나온 결론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1+1이 2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낸드플래시의 성장 가능성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3.2% 성장할 것으로 본다. 2024년 낸드플래시 시장 규모는 855억달러로 올해 전망치(592억달러)보다 50%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전망만 해도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률(IC인사이츠)이 27%로 D램 성장률(3%)을 크게 넘어선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현재 하이닉스의 순이익비중이다.

현재 하이닉스의 대부분 수입원은 D램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D램의 가격이 출렁이게 되면 하이닉스의 주가와 매출액 또한 출렁이게 된다.  올해 2분기 기준 D램 매출 비중이 72%에 달하는 반면, 낸드플래시 비중은 24%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인수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사업 비중은 D램이 60%로 줄고 낸드플래시는 40%로 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주가의 예상은..?

 

SK라는 기업은 M&A를 정말 잘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하이닉스 인수를 할때도 그랬고, 지금도 과감한 결정을 한 것이 개인적으로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빅딜은 인텔 입장에서도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인텔이 주력 사업을 우선하는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메모리반도체 부문을 매각한 것이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했다.

 

올해 예상 하이닉스의 당기순이익이3.6조원이라고 예상이 되는 것과 비교하면 10조라는 가격은 sk하이닉스에게 큰 결단을 내린 인수라고 판단된다. 앞으로의 행보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련기사링크

1)news.skhynix.co.kr/1938

2)www.samsungsemiconstory.com/407

3)finance.naver.com/item/news_read.nhnarticle_id=0004487064&office_id=008&code=000660&sm=title_entity_id.basic

4)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3813621&office_id=011&mode=LSS3D&type=0&section_id=101&section_id2=258&section_id3=402&date=2020102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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