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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리뷰를 쓴다. (넷플릭스가 없었으면 이마저도 잘 안보게 됐을 거다.)

 

이번에 본 영화는 넷플릭스에서만 볼수 있는 오리지널 영화이다. 

 

바로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일본 영화는 너무 제목이 길다..)

 

 


줄거리

 

나는 너에게 힘이 되고 싶어.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사사키 미요는, 언제나 밝고 쾌활한 중학교 2학년의 여자아이.
눈치없는 언동으로 주의를 놀라게 해, 친구들에게서는 “무한게이지 수수께끼 인간”
줄여서 “무게”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주위에 신경을 쓰며 “무게”와는 반대로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무게는, 연심을 가지고 있는 반 친구 히노데 켄토에게 매일 과감하게 어택을 계속하지만, 전혀 돌아봐주지 않는다.

하지만 기죽지 않고 계속 어필하는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소중한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고양이의 모습이 되어 정말 좋아하는 '히노데'를 만나러 가는 것.

 


추천이유1.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얼른 보자!

'무게'가 변하는 고양이는 너무너무 이쁘다.. 영화를 보면서 많은 움짤이 만들어 졌겠다 싶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개냥이로 나와서 더욱 좋았다. 작화역시 귀엽게만 그린게 아니라 고양이의 움직이는 모습들을 표현이 현실 고양이 처럼 잘 표현을 해서 이 역시 좋았다.

 

추천이유2. 말괄량이 '무게'와 조용한 소심남 '히데노'

내 기준에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무게'였다. 내가 본 영화케릭터 중에서 이렇게 남자주인공에게 직진하는 직진녀는 없었다. 앞뒤보지 않는 모습이 당돌하면서 멋있었다. 특히, 고양이가 되면 '히데노'와 같이 있을 수는 있지만 도와줄 수는 없어지기 때문에 다시 '무게'로 될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이였다. 충분히 매력있는 케릭터이다. 그리고 '히데노'역시도 툴툴대지만 '무게'를 보고 처음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어서 귀여운 케릭터였다.  

 

추천이유3. 외로울 때 보면 힐링이 될 수 있는 영화!

사춘기 소녀인 '무게'가 여러 문제에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면서 한 차례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이 되었다. 메시지가 너무 많은면 영화는 난잡해지고 난해해진다. 그러나 이 영화는 딱 하나의 메시지만을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 없이 잘 이끌고 가서 좋았다. 

 


나의 평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나에게는 100% 와닿지 않았다고 해야겠다.

첫사랑의 콩닥거림이나 설렘이 이제 너무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나보다.. 

 

 

그러나 보고나서 느끼는 점은 때로는 내가 이세상에서 혼자 인것 같고 외톨이 인것 같지만, 내가 모르는 나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이다. 부모님의 사랑, 친한친구들 과의 우정, 오래지낸 연인과의 사랑같은 것은 너무 익숙해지다 보니 마치 공기같이 내 주변에 있어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다시 느끼게 해준 영화라면.. 꽤 좋은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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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정말 우연치 않게 알게 된 영화다. (이런 영화가 있었는 지도 몰랐다.)

포스터는 좀 재미 없어 보인다. (포스터만 좀 잘 뽑았어도 더 흥행했을 것 같다..)

 

 

줄거리

 

충.격.고.백! 이 안에 차태현 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하러 가던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작곡가 '이형'(차태현)
 
 여고생 K양을 시작으로 이혼위기 P씨, 모태솔로 노총각 Y씨
 첫사랑만 찾는 치매할머니 K씨까지!
 유일하게 자신의 비밀을 알아챈 4차원 소녀
 '스컬리'(김유정)의 도움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기로 한다.
 
 '이형'은 과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추천이유 1.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개성파 배우들

이 영화를 아예 모르고 봤는데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다.(나 같이 별거 기대없이 봤다가 보면 되게 깜짝놀란다.) 우선 이런 코미디, 로맨스 영화하면 떠오르는 배우인 차태현이 나와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재밌게 만들어 놓는다. 그밖에도 배성우 같은 깨알같은 조연들도 많이 나와서 더욱 재밌게 봤다.

 

추천이유 2. 유치하지만 툭툭 던지는 사랑의 메시지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차태현이 여러 몸 속으로 들어가면서 깨닿게 되는 사랑의 의미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냥 재밌게 보는 것 이상으로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게 하는 영화다.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곁에 두는.. 그런게 사랑이 아닐까 싶다..

 

추천이유 3. 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제목 부터가 사랑하기 때문에로 지었다는 것은 이노래가 이 영화의 스토리를 관통할 거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명곡을

이쁜영상과 같이 보고 있으면 보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좀 식상할 수 있는 주제다. 그러나 이렇게 망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고 본다. (포스터가 한몫했다..) 

주말이나 심심할때 가볍게 맥주 한캔과 함께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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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만 봐도 어느정도 스토리가 예상이 되는 그런 영화이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던것 같다.

불량하지만 마음씨는 착한(?) 주인공이 마동석 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몇몇 재밌는 에피소드 몇개 나오면서 서로를 의지하고 성장해 나가는.. 뭐 그런 이야기 일꺼 같다고 생각했다.

맞다. 그런 스토리 이다..

그런데 난 이영화를 추천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해 보겠다.

 


추천이유 1. 잘만들어진 느낌이 나는 영화이다.

 

<시동>과 같은 청춘들의 아픔과 성장을 다루는 영화는 강약조절이 중요하다. 계속 어두운 분위기로 영화를 이끌어가면 재미없는 불편한 영화가 될뿐이고, 밝은 분위기만 계속 되면 오히려 더 재미가 반감되고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보는 느낌이 들었을 거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때 이 영화는 나름 분위기의 강약조절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들이 나오지만 이것을 깊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렇게 간단하게 표현을 하니 단백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메시지를 표현할때도 최대한 눈물질질 짜는 'K-신파'를 빼버리고 단백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족과성장 영화에서 오그라드는 장면이 없을 수는 없다.(나도 그런 부분이 나오면 넘겨버리기도 한다.) 그래도 <시동>에서는 그나마 오그라드는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천이유 2.마블리를 필두로 하는 케미 터지는 등장인물들

 

잘만든 영화느낌을 받는 요소 중 뺄 수 없는 것이 등장인물들간의 케미이다. 마치 실제로도 그렇게 지낼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케미였다. 마치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 차태현 처럼 연기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부녀관계처럼 생각이 되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별로 웃긴 장면도 없는데 흐뭇하게 볼수 있는 그런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단백하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억지 텐션으로 웃길려고 하는 부분이 없었다는 것도 아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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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재밌다고 입소문이 다 난 영화이다. 근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맨날 안봤는데 오늘 시간이 남아서 보게 되었다. 감상평은 김주환이라는 감독이 만드는 영화는 믿고 봐도 되겠다. 분명 김주환 감독은 다음 영화에서도 이 정도 영화 이상을 만들 것이다. 이제 그 이유를 설명해보겠다.

 

 


 

추천이유 1. 분위기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김주환감독

 

김주환감독은 영화 내에서 웃기장면, 긴장되는 장면, 진지한 장면들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간다. 흔히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되는 특징들 중 하나가 웃길때 웃기고 진지할때 진지한 그런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가 딱 그렇다. 스토리 자체는 딱히 별것 없다고 생각한다. 흔한 경찰학생들이 우연히 목격한 범죄앞에서 패기로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스토리에서 재미를 잘 녹여 만들었다. 영화는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몰입을 할 수 있다. 몰입이 되야 영화에서의 메시지를 읽을 수 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김주환감독의 다른 영화도 괜찮은 영화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웃음코드를 만드는 것은 좀 타고나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추천이유 2. 케미좋은 두 주연배우들

 

박서준과김하늘 이 두 배우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 마치 진짜 실제로 경찰대학생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빠지게 만들었던것 같다. 극중의 성격들도 왠지 실제 성격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리얼했다. 대사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친구 두명이 이야기하는 목소리와 말투였기 때문에 더 리얼 했던 것같다. 코미디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진짜 연기잘하는 배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두 배우의 연기력은 정말 좋았다.

 


이 영화를 아직 안본 사람은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혹시나 이 영화를 안본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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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은 예전에 봤었는데 한국판은 봐야지하며 미루다 어제 영화를 보았다.

두개를 다 본 입장에서 하나를 추천하라고 한다면 나는 한국판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두 영화다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다른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이 있다.


 

추천이유1. 엉성함을 오히려 매력으로 만드는 영화

 

 

<리틀포레스트>의 신기한것은 다른영화에서는 독이 되는 요소들이 이 영화에서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예를 들어 스토리를 봤을 때 너무 비어있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큰 스토리도 별로 없다. 별 내용없는 영화, 스토리가 엉성한 영화라고 생각을 했을때 분명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나 <리틀포레스트>에서는 이런 비어있음도 공백으로 남겨두어 편안하게 만든다. 조용히 시냇물로만 채우는 오디오 부분도 많고, 그냥 강아지만 보고 있는 장면으로 채우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그게 불편하지 않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게 만드는 영화다.

 

추천이유2.  정갈한 요리 & 힐링되는 시골풍경

 

분위기는 일본판과 비슷하다. 일상 생활을 하다가 요리를 만들고 요리를 먹고,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된다. 농촌에서 먹방을 하는 그당시에는 신선한 소재를 이용해서 영화를 만드니 보는 즐거움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보아도 빽빽한 건물들만 있는 도시보다 한적해 보이는 시골의 경치가 복잡했던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일본판과는 조금 다른게 한국판이 좀더 친구들 비중이 크게 나온다. 더 웃긴 요소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일본판과 많이 다르다고 느꼇던 것은 한국영화라면 빠질 수 없는 러브라인 이다. 그런데 이게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망칠정도가 아니여서 오히려 너무 정적인 일본판보다  재밌게 봤었다.

 


힐링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들, 복잡한 스토리가 싫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맥주와 함께라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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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상류사회>가 개봉한지 2년이나 지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당연히 영화관에서 보지는 않았다.

그 당시 평점, 리뷰들이 너무 부정적이여서 볼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심심한 주말에 넷플릭스 돌려보는 중에 상류사회를 보고 '아 그 망작영화?'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추천이유 1) 보고 불쾌함을 느꼈다.

 

이게 왜 추천이유냐고 하겠지만, 이영화는 보는 사람이 불쾌할 수록 잘 만든 영화라고생각한다. 포스터에서 말하는 아름답지만 추악한 곳이라는 말이 스토리 전체에 관통한다.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사회인 상류사회로 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수연(수애)'와 현실의 부조리함을 바꾸기 위해 상류사회로 들어가길 원하는 '태준(박해일)'의 모습이 대조가 되지만 상류사회의 사람들과 엮이게 되면서 변하가는 모습을 보면서 불편해진다. 

 

그렇다고 상류사회 사람들을 나쁘게만 묘사하지는 않는 것같다. 분명 아랫사람에게 함부로 하고 안하무인의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 사람 보다 더 위의 존재가 영화에서는 존재한다. 바로 '돈' 그 자체 이다. 

 

"이 나라가 좋은 게요 다들 부족해. 가진 돈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

 

한회장이 한 대사이다. 그러나 웃긴 게 재벌들도 돈 때문에 벌벌 떨고 사람들을 죽이고 남의 약점을 잡기위해 정신이 없다. 이 대사를 한 본인도 본인이 가진 돈에 만족하지 못하고 '돈의 노예'가 되는 모습이 보여서 이 장면 역시 애잔하면서 불쾌하게 만들었다.

 

추천이유 2)입체적인 캐릭터

 

2020년인 지금도 가끔보면 캐릭터설정이 너무 허접한 영화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반X>가 있겠다. 그러나 이 영화 케릭터들은 꽤나 매력적으로 잘 뽑아낸 것같다. 우선 상류사회로 들어가기위한 욕망으로 똘똘 뭉친 욕망의화신 수연의 경우도 아이를 갖고싶어하는 여성스러운 모습이 있고, 태준역시 찌질하지만 때로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것들이 좀더 케릭터들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것같다. 

 

추천이유 3) 명확한 감독의 메시지

 

이 영화 평점이 낮은 이유 중에 이영화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감독의 메시지가 아주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내가 생각하는 감독의 메시지는 "욕망의 노예가 되지 말아라." 이다. 여기서 욕망은 돈이 될수도 있고 특정 지위, 명예를 다 포함하는 범위이다. 우리들도 흔히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이건 내가 스스로 하고싶어 하는거야'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사실 생각해보면 그 꿈에게 끌려다는 상황도 주변에서 많이들 볼 수 있다.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불법을 저지른다거나 실적을 내기 위해 남에게 피해가 갈걸 알면서도 다단계를 하는 사람들 처럼 말이다. 

 

 


이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나 말고도 여러사람들이 봤으면 좋을 것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성인영화이고 주제가 돈,여자,명예 이런 내용들이다 보니 다소 선정적인 장면은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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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다. 우선 영화의 제목이 좀 특이했다. 포스터는 로맨스 포스터인데 제목은 호러물이다.. 궁금하고 기대를 좀 했었다.  보고나서 내 스타일은 좀 아니였다. 그러나 혹시나 이런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이 영화의 재밌는 점을 소개해 보겠다.

 


[줄거리]


“너는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나는 그때, 그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
 학교 최고의 인기인 ‘그녀’
 
 어느 날, 우연히 주운 [공병문고]를 통해
 나는 그녀와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다.
 
 “너 말이야, 정말 죽어?”
 “...응, 죽어”
 
 그날 이후, 너의 무언가가 조금씩 내게로 옮겨오고 있다.


[추천 이유]

 


1)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게되는 영화!

 


 대략적인 줄거리는 여 주인공은 지금 시한부 상황인 체 영화가 시작이 된다. 그러니 영화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분위기는 죽음의 불안한 기운이 감싸고 있다. 
얼마 안남은 시간 속에서 더 밝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지금 현재 내가 건강한 것에 감사하게 된다.(혹시하도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역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2)인간은 혼자사는게 아니야!

 

 


 남자주인공은 반에서 아싸이다. 남들한테 폐를 끼치기도 싫어하고 도움도 주지 않는다. 그 와 반대로 여자주인공인 사쿠라는 밝고 주변친구들도 많은 인싸이다. 사쿠라는 주인공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다른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던 주인공이 점점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게되고 점점 성장하게 된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있는 나에게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비추천 이유]

 


1)너무 엉성한 스토리 라인!

 

 

 


  스포라서 자세히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응..?갑자기..??' 이런 생각을 분명 하게 될 것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번째로는 사쿠라의 성격이다. 
물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는 시한부이기 하지만, 갑자기 왜저래? 라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 (물론 이것은 마지막에 어느정도 설명이 되지만..그래도 너무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해서 감수성이 부족한 나로써는 영화에 몰입이 안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차라리 주인공들 나이를 고등학생으로 나이를 설정하지말고 대학생이나 20대로 설정 했으면 좀더 풍부한 이야기 많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2)로맨스 부분이 너무 약하다!


  아싸인 남자가 주인공이다.. 너무 답답하다..(이건 일본영화의 기본옵션인 것 같다.) 그리고 영화 전반적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이다 보니, 둘이 서로를 애틋하게 좋아한다는 느낌은 없어 보였다. 사랑이 보다는 우정에 가까워 보였다.
 부족한 아싸친구가 걱정되는 시한부 친구 정도로 말이다.

 


[전체적으로..]
-삶의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그러나 로맨스영화인데도 설렘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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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해리포터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나온게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재상영 영화만 하는데 이 영화는 그냥 개봉을 했어서 궁금하기도 했었다.
나는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쓸데없이 런닝타임 긴걸 싫어하는 나에게 2시간 안밖에 끝나는 영화라서 더욱 좋게 보였다.


[줄거리]


404일의 감금, 나가야 할 문은 15개!
성공률 0%의 탈옥이 시작된다!
인권운동가 ‘팀’과 ‘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
 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한다.
 나가기 위해 열어야 할 강철 문은 15개!
 그들은 나뭇조각으로 열쇠를 만들기 시작하고,
 지금껏 아무도 성공한 적 없는 0%의 확률 속에서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데…


[추천이유]

 

 


1)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리얼리티 100% 영화

 

 


 영화 마지막에 실존 인물들과 배우들이 같이 나오는데 다들 실존 인물들이랑 느낌이 비슷해서 놀랐다. 특히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너무 닮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외소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모습이 탈옥영화랑 잘 안맞다고 생각하면서 보고있었는데 실존 인물과 비교해 보니 캐스팅을 잘했구나 싶었다.

그리고 탈옥영화가 싫은 이유 중 하나는 죄를 지어서 간 죄수들이 탈옥을 하는 영화 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요즘 처럼 너무 솜방망이 처벌에 황제노역, 군대보다도 좋은 감옥을 봐서 죄수에 대한 않좋은 이미지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건 자유를 빼았고 고통을 받아야 하는데 그걸 도망을 갈려고 하니 말이다. 그러니 별로 응원하고 싶지가 않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인권 자유를 위해 노력하다가 잡혔기 때문에 나의 이런 불편한 부분을 해소 시켜주었다. 

2) 들키려나..?하는 순간 몰입감 쩌는 영화

사실 탈옥영화는 얼마나 졸이면서 보게 만드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이 영화는 괜찮은 영화라고 보여진다. 순간 졸이는 부분은 좋지만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전체적인 몰입도는 그리 좋지는 못하다.
그러나 10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이 또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보는 내내 그래도 한 두번 정도는 숨쉬느 것도 잊어버리면서 몰입하게 본 장면들이 있어서 그래도 볼만했다.


[비추천 이유]

 

 


1)뻔한 전개, 아둔한 감옥관들..

 


 사실 내용,, 너무 뻔하다. 감옥간다. 탈옥방법 구상한다. 감옥관들의 견제 들어온다. 역경을 이겨내고 탈옥한다. 자유 만끽~ 끝~ 이런식의 스토리 진행은 이런 영화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면 예측할 것이다.
그리고 순간순간 졸이는 연출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단조롭다. 다양한 방법으로 탈옥을 하는게 아니고 주인공이 똑똑한 건지 모르겠지만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것도 (물론 실화이기 때문에 그런거지만..) 좀 단조로웠다.
이런 영화에서는 포스있는 감옥관들이 하나 둘은 나와서 등장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만들어야 되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포스를 가진 감독관은은 없고 오히려 좀 어벙한 감독관들만 나와서 좀 재미가 반감이 되엇다. 

 


[전체적으로...]


-최근에 탈옥영화들이 안나왔는데 간만에 심장 쫄깃한 맛을 느껴보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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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MF시대라고 아시나요?? 저는 그 당시에 초등학생이여서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뉴스에서 회사가  도산( 그때는 도산이라는 말도 몰랐습니다..) 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금모으기운동.. 아나바다 운동도 기억이 나구요.. 그리고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9시 되면 졸려서 뉴스를 많이 본적도 없었는데 몇 번 본 적없는 뉴스에서도 이런말이 도배되었으니..
다행히 저희 집은 그렇게 큰 타격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화를 보고 느낀거는 타격이 없었던게 아니라 잘 숨긴 거였구나 였습니다.. 하아...

최근에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같이 일하는 선임분이 "IMF때랑 느낌이 비슷하다.. 그때는 말이야..매일 매일 사람들이 죽어나갔어.." 이런 말을 해주셔서 이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니 그때 어렴풋하게 남아있던 기억들이 다시 생각이 나면서 그때는 몰랐던 단편적인 모습들의 실 모습이 보여지면서 화가 더 치밀어 오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바로 <국가부도의날> 입니다!!

 

[줄거리]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시현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이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MF 총재’(뱅상 카셀)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데…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추천]

 


1)과거를 돌이켜 보는 귀중한 시간..



대한민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IMF 이전과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뀐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큰 사건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가 여지껏 없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부패하고 멍청한 정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이런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의 결정 하나하나에 죽어나가는 서민들의 모습도 잘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도중도중에 그때 그 시절 뉴스자료들이 나와서 더욱 현실감 있었습니다!


2)의심의 눈으로 현재를 살펴보게 한다.



IMF에서도 초반에는 사람들이 마냥 행복하게 지냅니다.. 마치 재난영화의 초반부 처럼 큰 걱정없이 말이죠.. 그러나 조금씩 균열이 가고 징조가 보이는데도 다들 그것을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 징조를 확인하는 사람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게 됩니다.. 국가부도의 위기에서도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은 생겨나니까요..지금 현재에서도 이 진리는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추천]


1)이시절 아픔이 많은 분들에게는 ..



IMF를 받게 되는 과정들,, 결정하는 모습들이 (물론 진실은 아니지만..) 너무 허술하게 진행이 되니 이 시기에 많은 아픔이 있었 분들이 보면 분통이 터질 것 같습니다.. 아픔이 없는 저도 진짜 보는 내내 화가 났으니 말이죠..

2)유아인 케릭터의 이중성



 유일하게 IMF가 터져서 큰 돈을 버는 케릭터 인데요.. 입으로는 돈 벌어서 좋아하지마라 이렇게 말을 하지만 망하는 사람들의 약점을 알아서 미리 돈을 싹쓸이하는 모습이 얄미웠습니다.. 

 


이런분께 추천드립니다..


1)IMF시대에 대해서 알고싶은 사람

2) <빅쇼트>를 재밌게 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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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코로나 여파 때문에 극장에서는 예전에 했던 영화를 재상영을 하고 있는데요!
재 상영 영화중에서 재밌게 보았던 영화 하나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바로 <날씨의 아이> 입니다!


[줄거리]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야”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추천1) 신카이마코토의 최고의 빛에 대한 표현력!

 

 


날씨 특히 빛과 물의 뭉클거리는 표현력이 정말 이쁘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구름을 뚫고 빛이 내리는 모습과 물방울이 물고기 처럼 움직이는 모습이 이쁘게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런 색채감이 좋다보니 중간중간에 나오는 음식들 또한.. 너무 표현이 잘되서 보면서 저거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게 표현을 잘하고 있습니다!!


추천2) 중간중간 나오는 OST


이 영화는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라고 말하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우리가 원어민이 아니기 때문에 자막으로 내용을 봐야 하는데.. 노래만 나오는게 아니라 스토리가 진행이 되면서 나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노래 자막을 보고 있으면 대화자막을 못보고 대화자막을 보고있으면 노래가사를 볼수가 없는 애러 사항이 있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노래도 좋았습니다,(가사는 못봤지만,, 멜로디는 좋았습니다..!)


추천3) 판타지, 몽환적인 스토리(+생각하게 만드는 결말)


  빛나는 색채감과 몽환적인 스토리 라인은 저는 잘 맞는다고 생각했씁니다! 그런데 네이버 리뷰를 보니깐 너무 개연성이 없다,, 스토리가 이상하다라고 욕을 먹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좋았습니다!
원래 날씨의 무녀라는 판타지적 내용이 주 내용이기 때문에 스토리 개연성도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갑작스럽게 경찰이 나온다거나 그러는 장면은 쫌 이해가 안되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니 내용 왜 이래?' 정도까지는 아니여서 그냥 참고 봤습니다. 그리고 결말부분이 좀 호불호가 갈리는 건데 저는 그것마저도 좋았습니다! 이것도 직접보시고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결말을 통해서 단순히 그냥 눈 즐겁고 귀가 행복한 영화가 아니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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