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그럴때가 있다. 짜장면은 별로인데 탕수육이 땡기는 날이.. 그래서 중화요리말구 탕수육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그런 곳은 별로 없다..
있어도 혼자먹기는 양이 많고 가격이 비싸다. 차라리 그돈이면 짜장이랑 탕수육 세트로 1인용으로 시켜 먹을 것이다. 혼자 먹기 적당한 가격대와 양을 가진 탕수육이 없나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던 곳이 바로 <행복탕수육> 이다.
여기는 가격도 괜찮았고 양도 괜찮을거 같은 느낌이였다. 그러나 하나 걸리는게 배달비가 다른 가게 보다 좀 비쌋다.. (아마 배달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였나 싶었다..) 그래서 배달료가 비싸서 가게 위치를 보니 우연하게도 내가 사는 곳 근처였다..
(걸어서 도보로 15분정도였다.) 주엽역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았다.
배민오더를 넣고 다녀왔다. 그런데 생각보다 구석에 있어서 찾기 좀 어려웠다. 그래도 더운날 삐질삐질 땀을 흘리면서 사오니깐 왠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ㅋㅋ
[메 뉴]
메뉴 종류는 깔끔하다. 오히려 이게 더 좋다. 메뉴만 이것저것 많은 것 보다 차라리 가장 인기있는 메뉴만 파는게 더 전문적으로 보였다. 그대신 소스의 종류가 여러가지 있어서 이것저것 고르는 맛도 있다. 그리고 가격도 왠만한 치킨보다도 싸게 형성되어 있어서 부담이 적고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리뷰 이벤트는 1)오징어링 4개, 2)감자튀김 둘 중 한개를 선택할 수가 있으니 마음에 듣는 걸 선택하면 된다~나는 애초부터 가성비를생각했기 때문에 행복탕수육 중 하나만 시켰다. (나중에 구슬탕수육을 먹어봐야겠다..)
[맛]
딱 보기에 2~3인분 인데 양이 적어 보였다. 그래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다 먹으니깐 배부른 느낌을 받았다.. ㅎㅎ
식감은 바삭바삭한 느낌은 아니고 꿔바로우 처럼 쫀득쫀득한 탕수육식감이엿다. 개인적으로 쫀득쫀득한 식감을 좋아해서 나에게는 플러스 점수가 되었다.
소스의 종류는 갈릭이랑 칠리 두개를 선택했다. 갈릭은 마늘향이 좀 강했다. 일반 탕수육 소스랑은 많이 달랐다. 그러나 음.. 딱히 맛있는 소스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차라리 기존 탕수육 소스가 더 괜찮았다.. 왜냐면 금방 질리는 맛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칠리소스는 그냥 일반적인 칠리 소스맛? 이였다. 딱히 더 할말이 없는 딱 칠리소스맛이였다.
이름은 스위트칠리 였지만 그냥 매콤한 칠리맛이다..
근데 이 역시도 탕수육이랑은 잘 안맞는거같다.. (소스가 전반적으로 아쉬웠다..) 오히려 오징어링이 칠리나 갈릭이랑 더 잘 어울렸다..!!
[총점]
-가성비가 좋은 탕수육! 그러나 소스와 배달비는 아쉽,..
메 뉴 ★★★☆☆
가 격 ★★★★★
맛 ★★★☆☆
재방문 의사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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