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영화는 <어바웃타임> 입니다.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라기 보다 한 남자가 살아오면서 겪게 되는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몇 일 전부터 치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이번에 영화 보면서 먹을 려고 시켜 먹었습니다. 50분 정도 지나니 치킨 배달이 왔고 기쁜 마음으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영화룰 시청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먹는 맥주인데 과일향이나는 IPA는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맥주는 다 좋아해서 맛있게 먹으면서 영화 시청을 하였습니다~치킨은 그냥 배달의민족 순위 높은 것 중에서 특이한 프랜차이즈 아닌 동네 치킨집에서 시켰습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작지만 맛있는 동네맛집을 찾아서 도전하는 걸 좋아합니다.ㅎㅎ 이번 치킨은 닭이 촉촉하고 좋았지만 양념이 흔한 맛이 여서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ㅜㅜ
그럼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술과 함께 영화를 시청하면서 드는 생각들을 적어 놓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화를 다 보신 분들과 저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리뷰이기 때문에 이 밑에는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서 제가 리뷰 했던 <오만과편견>와 다르게 남자가 주인공이 되어서 진행이 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주인공 '팀'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에게 가문에서 내려오는 신기한 능력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이용해 '팀'은 혼자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남도 도와주면서 본인도 '메리'와 결혼을 하게 되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는 도중에 여동생이 여동생의 남자 친구와의 불화 때문에 사고를 당하게 되고 '팀'은 과거로 돌아가서 여동생이 불행을 막기 위해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도록 시간을 바꾸어 버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건들을 바꾸다 보니 다른 아이들이 달라지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잘 해결을 하고 지내던 중 아버지가 위독 해지고 아버지의 마지막을 곁에서 같이 보내면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입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살면서 많이 괴로워 합니다. 불행하게도 괴로움의 이유를 살펴보면 과거에 일어났었던 일들에 대한 후회가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때 포기 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해볼껄.." , "그때 화내지 말고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할껄.." , "그때,,,그때,,," 마치 그때로 돌아가 과거를 바꿀 수만 있다면 지금의 나는 행복할 수 있을 듯이 말이죠.
<어바웃타임>을 보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 과거의 선택에 후회를 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 현실을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입니다. <어바웃타임>은 저에게 과거의 후회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영화였습니다. 제가 할 일은 행복한 현재를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입니다. '팀' 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결혼해서 예쁜 아이를 키우는 것도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이지만, 꼭 이 방법만이 행복해지는 단 하나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저의 생각을 쓰는 지금이 행복한 순간 중 하나 인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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