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ㅋㄹㄴ 때문에 좋은 날씨에여도 어디 못나가시고 강제 집콕이 되어 버린 시점에서.. 이번에는 특별하게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를 추천드릴려고 합니다!
바로 <이번생은 처음이라> 입니다!!
2017년 작품이고 총 16부작으로 저는 주말에 몰아서 봐서 쭈욱 봤습니다...! 벌써 3년 전 드라마인데 지금 봐도 어색하지가 않은 드라마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배우 정소민이 나와서 더 재밌게 보았던거 같습니다 ^^
[줄거리]
이제 서른이 된 '윤지호'(정소민)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제쳐두고 불확실하고 박봉이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작가가 됩니다. 벌써 서른이지만 아직도 서브작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호'는 오랜만에 집에 오는데 남동생의 깜짝 여자친구에 이은... 결혼발표로 인해 원래 살던 집에서 나오게 됩니다..
비싼 서울의 집값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중 '지호'의 친구인 '호랑'이의 도움으로 '세희(이민기)'의 집에 쉐어하우스로 싼 가격으로 들어갈수 있게 됩니다. '세희'는 '지호'가 남자이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남자인줄 알고, '지호'역시 '세희'라는 이름을 보고 당연히 여자인지 착각을 하게 되는데.. 활동 시간대가 다른 두 사람은 서로 얼굴도 보지 못한체 생활하게 되고 '세희'는 '지호'의 꼼꼼하고 깔끔한 면에 너무 마음에 들어하던 도중 '지호'가 남자인것 을 알게 되고 경악하게 됩니다..!!!
서울대를 나올만큼 매사에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씩 나오는 또라이 기질(?)을 가진 '지호'와 성공,돈,명예 보다는 안락하고 지금 딱 있는 것들만 지킬려고 하는 극 초식남 '세희'...
이 둘은 처음에는 빠이빠이하고 제 갈길 갈려고 하지만 '지호'는 살 집이.. '세희'는 월세와 결혼할 사람(?)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둘은 자꾸 서로를 끌려하게 됩니다...
우연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은 아니더라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두사람은 가짜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둘의 결혼생활은 무사히 순탄할까요..??
[추천이유]
1. 별것 없는 '서른살'을 아주 표현!
서른살이라고 하면 큰 성공은 아니여도 어느정도의 지위와 돈 꿈을 실현했을 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던 대학생시절을 지나 막상 그 나이가 되보니 이룬걸 고사하고 이길이 맞는 길인지 고민하는 것 (20대때랑 다를 것 없이..) 또한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방황하는 청소년도 아닌 방황하는 서른살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것도 잊지 않아서 더욱 빠져들면서 보았습니다
2. 결혼의 의미.. 사랑= 감정 낭비??
가짜 결혼을 하게 되는 두사람은 때론 친구로, 때론 집주인/세입자로, 때론 부부로 생활하게 되는데.. 보는 저 역시도 결혼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호'의 친구들의 다양한 사랑관,결혼관이 나와서 더욱 풍성한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 결혼은 No! 연애는 YES! -수지 ,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호랑 )
그리고 사랑은 고귀하고 결혼생활은 사랑으로 해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게 만들주는 드라마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호', '세희' 처럼 각방쓰는(?) 결혼 생활에 로망이 생겨버렸습니다...ㅎㅎ 그래서 주변 사람들(젊은 사람들 위주로) 물어보니 결혼을 해도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아주 대 찬성을 하더라구요ㅋㅋㅋ
한줄 정리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같이 보면 참 할말이 많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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