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매도란?
공매도의 공은 한자로 빌공을 의미한다. 지금 없는 것을 매도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듯 싶다.
현재 없는 것을 팔고, 나중에 채워넣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증권사에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갚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면, 10만원 짜리 주식을 10개 공매도를 했을 경우 지금 100만원을 매도하여 돈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채워놓을 때의 주가가 9만원으로 떨어지게 되면 그때의 가격으로 10개를 채워넣게 되는 것이다.그러면 그때는 90만원이 필요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공매도는 나중에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에 베팅을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6월까지 공매도가 금지된다고 해서 한번더 큰 상승이 나올것 이라는 예상도 많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2. 공매도를 없애지 않는 이유?
생각해 보면 굉장히 비정상적인 매매방법이다. 있지도 않는 주식을 지금 판다니 말이다.
그리고 더군다나 개인투자자에게는 공매도는 할 수 없다. 외인과 기관만 가능한 매매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매도를 없애지 않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첫번째는 주식의 유통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이다.
공매도를 통해서 유통에 변화를 주는 요소로 이용하여 주식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두번째는 주식의 큰 변화폭을 줄일 수있다는 것이다.
갑자기 급증하는 종목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주가가 급증 하게 되면 매도물량이 마르게 되고 그러면 주가는 짧은 사이에 더 오르게 된다. 이때 공매도를 이용해서 많은 매도물량을 마련해서 급작 스럽게 올라가는 주가를 잡아줄 수가 있게 된다.
3.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대처할 수 있는 방안
위에서 언급했던 좋은 점이 있다고 하지만, 공매도는 개인투자자에게는 재앙과도 같다.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종목도 공매도를 쳐서 자꾸 주가를 낮추기 때문에 이런 일을 몇번 당하게 되면 공매도의 공만 들어도 화가 치밀어 오르게 된다. 개인투자자들은 할 수도 없는 공매도..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첫번째로 공매도물량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 본다.
내가 투자하고 싶은 종목에 어느정도의 공매도 물량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바로 KRX 공매도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공매도 수량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공매도물량을 알게 되면 역으로 공매로물량이 많은 종목은 큰 하락이 나올 수 있으니 먼저 매수하지말고 기다렸다가 매수를 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인버스ETF를 매수한다.
개인이 공매도를 아예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증권사에게 돈을 투자해서 증권사가 공매도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단점은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종류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했을 때 어느 한 업종이 너무많은 거품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 관련 인버스 ETF를 이용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것 이다.
'주식 > 주식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공부][증자란? 증자의 종류? 증자의차이점] (0) | 2021.02.20 |
---|---|
[주식공부][RSI란? RSI를 이용한 매수/매도 타이밍 잡기] (0) | 2021.02.06 |
[주식공부][공매도의 과정, 공매도의 문제점, 무차입공매도] (0) | 2021.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