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공매도의 과정
이전에 공매도의 정의와 그 이유에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ringring-1.tistory.com/125?category=840147)
그러면 이제는 전체적인 공매도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면 공매도 세력에게 증권사가 주식을 빌려준다고 했지만 사실은 증권사 또한 기존의 주식 보유자에게 빌려와서 그걸 일정의 수수료를 받고 공매도세력에게 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주당 1만원인 주식이라고 가정했을 때 증권사는 기존의 주주보유자에게 100개를 빌려 그걸 공매도세력에게 빌려주고 공매도 세력은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매수자에게 매도를 해서 100만원을 얻게 된다.
그 이후 주식의 주가가 8천원으로 떨어졌을 때 공매도세력은 다시 주식 100개를 매수하고 차익 20만원은 본인이 챙기고 빌렸던 주식 100개는 빌려주었던 주주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1.(2) 주주보유자가 공매도세력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이유?
저 그림에서 보면 좀 의아한 점이 있을 수 있다. 주주보유자가 왜 본인 주가를 떨어트릴것도 알면서 공매도 세력에게 본인의 주식을 빌려주는 지 이다. 애초에 주주보유자들이 공매도 세력에게 주식을 빌려주지 않으면 이 공매도 매매는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저기서 주식을 빌려주는 사람은 장기 보유를 희망하는 사람들 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지금 당장 주가 하락은 크게 의미가 있지 않다.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더 주식을 모을 수 있는 매수의 기회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대여를 해주면 증권사에서 대여에 대한 이자를 주기 때문에( 종목마다 다르지만 1~5%정도 된다고 한다.) 배당 이외에도 일정한 수익이 생기는 것이 오히려 장기보유자에게 이득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2.공매도의 문제점
저 그림에서 이미 문제점을 발견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바로 전체 주식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주식을 빌려주는 사람은 빌려준 기간에는 주식이 없어져야 전체 주식수가 일정하게 유지가 된다. 그러나 대여를 해주어도 기존의 주주보유자도 매도를 할 수 가있다.. 결국에는 공매도세력에게 준 주식 100개 복제가 된 것 이다.
이러면 공매도를 치면 주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전에는 없던 대량의 주식이 발생이 되어 매도를 때려버리는데 주가가 안떨어지고 버틸 수가 있을까..? 게다가 공매도는 기관, 외인밖에 못하기 때문에 더욱 개인투자자들이 이에 불만을 느끼고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다.
3. 무차입공매도란?
아까 1.(2)에서 말했던것과 같이 공매도는 지금 당장 없는 주식을 파는 것이지만 그 전에 선행이 되어야 하는 것이 빌려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무차입 공매도란 무엇일까? 바로 이 빌려줄 사람을 찾기도 전에 먼저 공매도를 쳐버리는 경우를 말한다.
몇년 전 상성증권 배당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은 단순히 배당금을 주는 직원의 실수라는 해프닝으로 끝날 수 없는 큰 일이 되었던 것은 주식의 복제가 이렇게 쉽게 간단하게 되는 것이 개인투자자들이 보기에는 평소에도 무차입 공매도를 할려면 얼마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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