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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가격인상 협상도 진행
호재 삼박자에 업계 줄상승
삼표시멘트 17%↑ 4905원
온실가스 배출로 골머리를 앓던 시멘트주들이 최근 순환자원 활용을 통해 연료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 도입하면서 '친환경' 업체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가 대대적인 주택 공급을 예고하고 있고 7년만에 가격 인상 협상도 진행 중이라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쌍용양회는 ESG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하고 전담조직인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금융위원회가 3월로 예정됐던 주식 공매도 재개 시점을 좀 더 늦추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 금지와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작업이 한창이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의 주도세력이 된 개인 투자자 입장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는 긍정론도 있으나 다른 한편에선 시장정책이 지나치게 개인투자자에 맞춰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반발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커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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