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해리포터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나온게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재상영 영화만 하는데 이 영화는 그냥 개봉을 했어서 궁금하기도 했었다.
나는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쓸데없이 런닝타임 긴걸 싫어하는 나에게 2시간 안밖에 끝나는 영화라서 더욱 좋게 보였다.
[줄거리]
404일의 감금, 나가야 할 문은 15개!
성공률 0%의 탈옥이 시작된다!
인권운동가 ‘팀’과 ‘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
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한다.
나가기 위해 열어야 할 강철 문은 15개!
그들은 나뭇조각으로 열쇠를 만들기 시작하고,
지금껏 아무도 성공한 적 없는 0%의 확률 속에서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데…
[추천이유]
1)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리얼리티 100% 영화
영화 마지막에 실존 인물들과 배우들이 같이 나오는데 다들 실존 인물들이랑 느낌이 비슷해서 놀랐다. 특히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너무 닮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외소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모습이 탈옥영화랑 잘 안맞다고 생각하면서 보고있었는데 실존 인물과 비교해 보니 캐스팅을 잘했구나 싶었다.
그리고 탈옥영화가 싫은 이유 중 하나는 죄를 지어서 간 죄수들이 탈옥을 하는 영화 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요즘 처럼 너무 솜방망이 처벌에 황제노역, 군대보다도 좋은 감옥을 봐서 죄수에 대한 않좋은 이미지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건 자유를 빼았고 고통을 받아야 하는데 그걸 도망을 갈려고 하니 말이다. 그러니 별로 응원하고 싶지가 않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인권 자유를 위해 노력하다가 잡혔기 때문에 나의 이런 불편한 부분을 해소 시켜주었다.
2) 들키려나..?하는 순간 몰입감 쩌는 영화
사실 탈옥영화는 얼마나 졸이면서 보게 만드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이 영화는 괜찮은 영화라고 보여진다. 순간 졸이는 부분은 좋지만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전체적인 몰입도는 그리 좋지는 못하다.
그러나 10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이 또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보는 내내 그래도 한 두번 정도는 숨쉬느 것도 잊어버리면서 몰입하게 본 장면들이 있어서 그래도 볼만했다.
[비추천 이유]
1)뻔한 전개, 아둔한 감옥관들..
사실 내용,, 너무 뻔하다. 감옥간다. 탈옥방법 구상한다. 감옥관들의 견제 들어온다. 역경을 이겨내고 탈옥한다. 자유 만끽~ 끝~ 이런식의 스토리 진행은 이런 영화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면 예측할 것이다.
그리고 순간순간 졸이는 연출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단조롭다. 다양한 방법으로 탈옥을 하는게 아니고 주인공이 똑똑한 건지 모르겠지만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것도 (물론 실화이기 때문에 그런거지만..) 좀 단조로웠다.
이런 영화에서는 포스있는 감옥관들이 하나 둘은 나와서 등장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만들어야 되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포스를 가진 감독관은은 없고 오히려 좀 어벙한 감독관들만 나와서 좀 재미가 반감이 되엇다.
[전체적으로...]
-최근에 탈옥영화들이 안나왔는데 간만에 심장 쫄깃한 맛을 느껴보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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