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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다. 우선 영화의 제목이 좀 특이했다. 포스터는 로맨스 포스터인데 제목은 호러물이다.. 궁금하고 기대를 좀 했었다.  보고나서 내 스타일은 좀 아니였다. 그러나 혹시나 이런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이 영화의 재밌는 점을 소개해 보겠다.

 


[줄거리]


“너는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나는 그때, 그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
 학교 최고의 인기인 ‘그녀’
 
 어느 날, 우연히 주운 [공병문고]를 통해
 나는 그녀와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다.
 
 “너 말이야, 정말 죽어?”
 “...응, 죽어”
 
 그날 이후, 너의 무언가가 조금씩 내게로 옮겨오고 있다.


[추천 이유]

 


1)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게되는 영화!

 


 대략적인 줄거리는 여 주인공은 지금 시한부 상황인 체 영화가 시작이 된다. 그러니 영화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분위기는 죽음의 불안한 기운이 감싸고 있다. 
얼마 안남은 시간 속에서 더 밝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지금 현재 내가 건강한 것에 감사하게 된다.(혹시하도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역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2)인간은 혼자사는게 아니야!

 

 


 남자주인공은 반에서 아싸이다. 남들한테 폐를 끼치기도 싫어하고 도움도 주지 않는다. 그 와 반대로 여자주인공인 사쿠라는 밝고 주변친구들도 많은 인싸이다. 사쿠라는 주인공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다른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던 주인공이 점점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게되고 점점 성장하게 된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있는 나에게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비추천 이유]

 


1)너무 엉성한 스토리 라인!

 

 

 


  스포라서 자세히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응..?갑자기..??' 이런 생각을 분명 하게 될 것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번째로는 사쿠라의 성격이다. 
물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는 시한부이기 하지만, 갑자기 왜저래? 라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 (물론 이것은 마지막에 어느정도 설명이 되지만..그래도 너무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해서 감수성이 부족한 나로써는 영화에 몰입이 안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차라리 주인공들 나이를 고등학생으로 나이를 설정하지말고 대학생이나 20대로 설정 했으면 좀더 풍부한 이야기 많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2)로맨스 부분이 너무 약하다!


  아싸인 남자가 주인공이다.. 너무 답답하다..(이건 일본영화의 기본옵션인 것 같다.) 그리고 영화 전반적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이다 보니, 둘이 서로를 애틋하게 좋아한다는 느낌은 없어 보였다. 사랑이 보다는 우정에 가까워 보였다.
 부족한 아싸친구가 걱정되는 시한부 친구 정도로 말이다.

 


[전체적으로..]
-삶의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그러나 로맨스영화인데도 설렘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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