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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의 영화 추천 작품은 <스물> 입니다.

<스물>은 1600 만명 을 기록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첫번째 상업영화입니다. 첫번째 상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감독특유의 센스와 재치있는 대사들을 때문에 이영화를 보고 

'이 영화 만든 감독 누구지? 이 감독이 만드는 다음 영화가 기대된다 ' 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 이후에 개봉한 극한직업, 엑시트의 흥행은 이미 예정된 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신인 감독을 궁금하고 기억하게 만든 <스물>!! 


 



줄거리

 


 '치호(김우빈)', '경재(강하늘)', '동우(준호)'  이 세명은 고등학교때 '소민(정소민)' 을 서로 얻기 위해 기싸움 끝에 친해지게 된 인연으로 스무살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우'네는 집안이 어려워 지고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재수를 선택하고 '경재'는 대학교에 입학을 해서 평범한 대학생 생활을 , '치호'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는 핑계로 놀고 먹게 됩니다. 같은 교복, 비슷한 환경 속에서 지내던 3명의 친구들이 각기 다른 환경속에서 겪게되는 꿈,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1. 과하지 않지만 재밌는 개그

 


    장르가 코미디 이기 때문에 영화가 얼마나 관객들을 웃기게 하느냐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재미없고 눈살 찌뿌리는 코미디는 그 어떤 것보다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ex 개X콘서트) 이 영화는 웃깁니다! 좀 과장되고 과한 설정이 있기는 합니다만, 밑에 나오는 2번 째 장점으로 이를 잘 이용해 간을 맞혀서 딱 재밌는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2. 주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익살스러운 버릴 것이없는 조연들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배우 김우빈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있었습니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을 했기 때문에 연기를 잘 못할 것 이라는..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이러한 생각이 큰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익살 스럽고 분명 오그라드는 대사인데도 특유의 분위기로 잘 소화해서 불편함 없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경재','동우'를 연기했던 강하늘, 준호 역시 웃기지만 과하지않는 코믹연기는 일품이였습니다. 그밖에도 촬영장 감독님, 그리고 '경재'의 여동생 '소희', '치호'의 엄마 아빠, 등등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조연이였지만 깨알 같은 연기를 해주어 버릴 케릭터가 하나도 없는 영화 였습니다. 그래서 캐릭터들이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멋진 대사보다는 현실적인 대사들

 

 

 


  이 영화는 어줍잖게 청춘을 위로 하거나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다. 그 대신 '경재'의 목소리를 빌려 나래이션 방식으로 고민하는 스무살의 청춘들을 잘 보여주고 현실적인 조언과 대사들로 청춘들을 다독여 줍니다. 그리고 20대를 지냈던 저에게도 예전에 내가 저런 고민들을 했었구나 하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맛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단점 1 선정적이다


  아무래도 스무살 남자 3명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성관련 용어나 그런 장면들이 존재합니다.(그러나 성인 영화가 아니고 15세 관람가 이기 때문에 적나라한 장면은 없습니다.) 혼자 보기에는 상관없지만 부모님과 같이 보기에는 다소 민망한 정도의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그냥 웃긴 영화보고 싶다.

2) <극한 직업>을 재밌게 보았다.

3) 스토리 보다도 통통 튀는 매력의 케릭터들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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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직접가보고 쓰는 맛집 리뷰입니다!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이죠? 삼계탕을 전문적으로 하는 <지호한방삼계탕>입니다!
삼계탕은 보통 여름에 초복중복 말복 이렇게 해서 먹게 되는데요.

 

추운겨울에 그것도 삼계탕집에 가서 먹는 것은 처음이였던거 같아요~.
위치가 노원역 근처이지만 번화가 쪽은 아니라서 모르시는 분이 조금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인테리어 ]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겉에서 보기에는 그리 커보이지 않았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넓은 공간이 잘 마련이 되어있어서 쾌적했습니다! 

 

   한방 삼계탕에 대해서 많이 적혀 있어서 아 이런게 다른거구나 하고 알 수있었고 메뉴판에서도 각 각 삼계탕의 설명들이 적혀져 있어서 저 같이 선택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좀더 빨리 선택할 수 있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글 읽을게 많아서 기다리면서 벽면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보니 음식이 상대적으로 금방 나온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ㅋㅋ


가게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삼계탕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여서 다양한 삼계탕 종류가 있어서

정말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가격 ]

 

전체적인 가격은 싼 편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심하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뒤에 나오는 밑반찬과 디저트를 감안 한다면 그리 비싸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맛]

 

  밑반찬중에서 김치보면 그냥 김치가 아니에요~ 도라지가 들어가 있어서 아삭한 김치와 쫀득한 도라지의 식감, 그리고 도라지의 쌉싸름 함이 잘 어우러져 있엇어요~

 

가장 메인인 삼계탕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삼계탕이 부드러운 것은 기본! 이름에 '한방'이 들어가서 모든 삼계탕에 한약재가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저는 들깨를 시켰는데 이름만 들깨 삼계탕이 아니라 들깨의 고소함은 물론! 국물이 걸쭉한 느낌이 들정도로 들깨가 듬뿍들어갔습니다! 

 

여자친구는 미용삼계탕을 시켰는데 미용까지는 모르겠고 깔끔한 맛? 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몸에 좋은 약재가 많이 들어가서 맛이 쓰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건강해지는 맛이였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인삼주가 또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서비스인거, 삼계탕, 밑반찬 다빼고 술 자체만으로 봐도 충분히 매력있는 인삼주 였습니다!  그렇게 알콜이 쎄지않아서 술을 잘 못먹는 분들도 한두잔 정도는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예요~ 

 

그리고 마지막에 후식까지 챙겨주는 곳! 수정과를 한잔씩 챙겨주셔서 디저트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총    평

 

인테리어 ★★★☆☆

가     격  ★★★☆☆

접 근 성  ★★☆☆☆

        맛  ★★★★☆

 

 

재방문 의사 YES!!

 

 

 

 

 

 

 


위치는 링크에 걸어두겠습니다!

 

노원역 10번 출구에서 나와서 상계역 방향으로 걸어가시면 한국동물암센터가 있는 사거리가 보이실거예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꺽으신 다음 걸어가시다 보면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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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두번째 도서 추천은 <습관의 재발견> 입니다!

 

 

  서점에 갔을 때 눈에 확들어오는 표지를 가지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책을 집어서 프롤로그를 읽고 있었습니다.(저는 책을 볼때 목차보다는 프롤로그를 먼저 봅니다.^^) 

 

<SBS 스페셜>에서 뭔가 나왔나 본대 저는 그 다큐는 보지 않았았지만 왠지 TV에 나왔다니깐 더

궁금해졌습니다!

 

책  언뜻봐도 두껍지 않는 두께여서 더 좋았습니다.  자기계발서적은 너무 두꺼우면 반복적인 어휘가 너무 많아서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서적은 간략하고 임팩트 있게 빡! 쓰는 것이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략적인 내용을 말하면 우리는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일정의 의지력이 필요하게 되고, 이는 한번에 어려운일을 할 수록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의지력이 일을 할 수있는 것보다 적게 되면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 책에서는 의지력은 한계가있다고 설명합니다.

 

아무리 확고한 동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한번에 어려운 일을 하게 되면 이를 악물고 한 두번은 할 수있지만 꾸준히, 즉 <습관>은 될 수 가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작은습관'을 만들어 머리를 속이고 자신의 한계 (컴팩트 존)을 넓혀나가야 된다고 제시합니다. '작은 습관' 이란 하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못하는게 어려울 만큼 보잘것 없는 습관을 말합니다. ex) 팔굽혀펴기 한번, 책 문장, 반쪽읽기..) 

 


 

제가 이책을 추천 드리는 이유는 

 

1. 제가 바뀌었습니다. 자기계발서의 가장 큰 목적은 읽은 독자가 생각이나 행동들이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책을 읽고 실제로 '작은습관'들 몇개를 만들어 지금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2. 책의 내용들이 단순히 본인이 해보니깐 좋아요가 아니라 꽤나 논리적이고, 근거들 또한 많은 논문들을 적절히 인용하여 전문적인 면을 보여주어 신뢰가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자기계발서적을 많이 봤지만 읽을 때만 달라진 것 같고 평상시 에는 달라지는 없으신 분

 

2) 본인이 의지박약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무언가를 도전하지 못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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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번째 추천 도서는 <나에게 읽어주는 책> 입니다!
일본의 심리상담가인 나카시마 데루가 지은 책으로 작가는 10년간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불안정한 삶을 살다가  에머슨의 저서<자기신뢰>를 보고 이를 극복하고 자기와 같은 아픔이 있는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심리상담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에머슨의 <자기신뢰>의 문장 100문장을선정해서 이문장을 해석해주고 작가의 생각들 덧붙이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 책입니다! (에머슨의 <자기신뢰>를 베이스로 작가의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서 책속의 책이라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파트는 크게 7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삶의 방식, 2)일, 3)인간관계, 4)좌절, 5)성장, 6)우정, 7)성공 법칙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이성적인 생각보다는 순간의 직감에 더 좋은 평가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직감을 믿는 것이 자기 자신을 믿게 되는것이고  그래서 자신감있게 나아가라는 것이 책의 큰 내용 중 하나입니다. 

 


 

기억남는 구절

 

1)  "한계를 정하는 사람도 나, 가능성을 믿는 사람도 바로 나." 

>>우리들은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쫄아서 시작조차 않하거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없이 하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을 다 발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일상에서 버거운 일을 맡게 될때 속으로 이 구절을 생각하면 일의 능률이 좋아지고 무엇보다 저의 멘탈이 더 단단해지는 것을 느꼇습니다. 

 

2) "괴로운 경험을 했을 때 무언가를 배우는 기회로 삼자. 자기 힘으로 생각해서 결심하도록 하자.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자만을 다스려 진정한 힘을 얻게 된다."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괴로운 경험을 해도 감정적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냥 아 짜증난다. 괴롭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이러면서 저 스스로를 상처를 줬었습니다. 그러나 이 문구를 보고 나서 저의 과거의 실수, 않좋은 경험들 속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있다고 생각하니 그 경험들이 전부 고통스럽기 보다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3)"우리의 강점은 약점에서 태어난다."

>> 2번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저는 저의 약점들을 숨기고 부끄러워만 했었습니다. 난 원래 이런거 잘못해.. 라면서 자기합리화를 했었던 것같습니다. 이 문장은 읽고 약점은 숨기는 것, 원래 그런 것이 아니라 단련해야 되고 오히려 나의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나의 약점들을 노력하여 강점으로 바꾼다고 생각하니 의미없이 보내던 매일매일이 계획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분들에게 이책을 추천합니다.



1) 무슨 일을 하기도 전에 겁을 먹고 시작을 잘 못하는 사람

2) 본인의 능력은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3) 자기 자신을 잘 믿지 못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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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재발견>을 읽고...[자기계발]  (0)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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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제가 하는 영화 리뷰는 <족구왕> 입니다.  독립영화 인걸 감안한다면 적은 예산으로도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 것을 명확하게 잘 나타낸 잘 구성된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B급 정서도 아주 재미있게 보게하는 요소 였습니다~ 그리고 배우 안재홍의 풋풋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도 배달음식을 시켜먹었습니다.

(한번 먹기 시작하니 배달음식을 끊을 수가 없네요..ㅜㅜ)

 

 처음 먹어 봤는데 피자와 떡볶이의 조합은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피자와 파스타가 더 잘 어울립니다! 술은 무난하게 카스와 저번에 먹고 좀 남은 대장부로 준비했습니다~

 

 

 

 

이 영화 리뷰는 제가 술과 함께 시청하면서 느꼈던 주관적인 감정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밑에 부터는 영화에 대한 줄거리가 있기 때문에 스포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군대에서 갓 전역한  '홍만섭' (주인공)은 다시 대학교를 다닐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복학을 하지만 평소 즐겨 사용하던 족구장이 폐지가 되고 테니스장으로 바뀌게 된 것에 충격을 먹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분위기 전체가 낭만 보다는 취업걱정, 공무원 준비등으로 입시학원 을 방불캐하는 조용하고 예민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생활을 하던 중 친구 '천호'를 보게 됩니다.

 

낭만이 사라진 대학..

 

  '천호' 역시 족구장이 없어진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있던 찰라 총장님과 대화할 수있는기회가 생겨 족구장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게 됩니다. 그러나 족구를 싫어하는 학생들의 반대에 족구장 설립은 못하게 되고  '만섭'은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인사가 됩니다.

 

  족구장을 다시 설립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하면서 착실히 대학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영어수업에서 '안나'를 만나게 되고 '만섭'은 첫 눈에 반해 버리고  빠꾸 없이 바로 그녀에게 같이 영어과제를 같이하자고 대시 하는 '만섭'. 그러나 '안나'에게는 다른 썸남이 있었습니다.  썸남의 애매한 태도가 싫었던 '안나'는 일부로 '만섭'에게 잘해주어 썸남의 질투를 유발할려고  영어과제를 같이하자는 '만섭'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강민'과의 대결을 앞둔 '만섭'

 

썸남 '강민'은 전직 축구대표로 부상을 입고 축구를 접은 학생이였습니다. '안나'가 '만섭'과 밤 늦게 까지 과제를 하는 모습을 보고 흥분한 '강민'은 '만섭'에게 족구결투를 제안합니다.  그러나 군대 내내 족구로 다져지 '만섭'은 가뿐히 '강민'을 이겨버리게 되고 이 족구 영상이 대학교 전체를 돌게 되어 갑작스럽게 족구붐이 일어나게 됩니다.

 

족구 붐으로 인해 체육대회 때 없어졌던 족구가 다시 생기게 되고 '만섭'은 팀을 꾸려서 대회 준비를 하게 됩니다. '강민'역시 처음에는 패배로인해 좌절을 하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족구팀을 꾸려 대회에 출전합니다. 

 

결국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두팀, 처절한,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 끝에 '만섭'팀이 이기게 되고  훈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하지만 '안나'는 처음부터 '강민'을 좋아했기 때문에 결승전 승패와 상관없이 이 둘은 뜨거운 키스를 하고 커플이 됩니다.)

 

 

남들이 가는 길이 아닌, 나의 길을 가자!

한국판<어바웃타임>?!

 

 

   이 영화는  '앞으로 어떻게 살지'에 대해 생각 해야 하는 대학생시절을 공무원 준비와 스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알바를 뛰면서 마치 경주장에 있는 경주마 처럼 살아가는 현 청춘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메시지를 담고있습니다.  '만섭'은 시간 여행자로 나오고 있습니다.(죽기 직전에 천사가 내려와  재미없는 삶을 산 '만섭'을 과거로 돌려보내 줍니다.) 이런 컨셉을 잡았던 이유는 아마도 감독이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기 위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대학시절에는 미래에 대한 걱정, 혼자가 편하다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연애도 많이 안해보고 귀중한 시간을 그냥 학과 시험준비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저 역시 지금 불안 속에 지내는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힘들겠지만..그래도  그 시절 밖에 할 수 없는 뜨거운 사랑과 나중에 직장인이 되고 중년이 될 때 까지도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을 만들라고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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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노알콜로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쫌 아쉽네요,,)

그런데 영화에서 술 먹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보기만 해도 취하는 것 같은 영화 였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이영화는 추천 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억지 설정, 억지 스토리, 남녀 서로 피해의식으로만 가득차 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 밑에는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혹시나 이 영화를 보실 계획이시면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시작은 '선영'이 '재훈'의 회사에 오게 되면서 시작이 됩니다.  '재훈'은 상대방의 바람으로 인해 파혼이 되어 매일을 술로 지내는 있습니다.  '선영'은 바람핀 전 남친과 헤어지고 새로운 회사에 적응을 합니다. 회사의 사장이 매일을 술로 보내는 '재훈'을 걱정해서 일부로(?) '선영' 과 같이 일을 진행 합니다. 처음에는 '선영'이 헤어진 전 남친에게 차갑게 대하는 모습을 우연히보게된 '재훈'은 '선영'의 첫 인상은 비호감이 됩니다.

 

 

 

 

 

  그러던 중 '재훈'은 술을 먹다가 '선영'에게 취해서 전화를 합니다. 다음날 통화 목록을 본 '재훈'은 몇 시간 동안 '선영'과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떠올려 보려고 하지만 기억나지 않고 우연히  둘은 술자리를  가지면서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재훈'은 처음 술자리에서 '선영'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재훈'은 자신이 파혼 하게 된 이유를 '선영'에게 말하면서 고백합니다. 그러나 '선영'은 이를 그냥 술주정으로 판단하고 버리고 갑니다. '재훈'은  술을 먹고 팔이 부러지게 되고 팔이 부러진 채로 둘은 또 술을 먹게 됩니다..이때 '재훈'은 왜 술 먹으면서 자기에게 술 버리고 술 취한 척을 한거냐고 언쟁이 오가고 '선영'은 불쌍해서 그랬다고 응수를 합니다. 언쟁 중에  '선영'은 자신의 첫 사랑이 자신에게 걸레라는 소리를 했다는 과거의 상처를 이야기 합니다.

 

 

 

 

   서로의 상처들을 공유한 이 두 사람은 회사 산악을 하면서 또 회식 겸 술을 마시게 되고,, 취해서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둘은 술 먹고 일어난 해프닝 정도로만 생각하고 기억나지 않는 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마음은 더 깊어지지만 애써 모른 체 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선영'은 자신을 뒤담화 하는 내용을 단톡방에서 올린 것을 보게 됩니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선영'은 일을 그만두고 마지막 송별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욕한 비밀 이야기들을 다 폭로하고 퇴사를 합니다. 몇 개월 이후 '재훈'은 전 여자친구와 결혼할려고 준비했던 집을 팔고 '선영'은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한번 이 둘은 각자의 정리를 끝내고 처음 둘이 썸을 탓던 술집에서 만나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공감도 안되는 '가장 보통의 연애'

 

  이 영화는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영화입니다. 로맨스 영화이면서도 이 케릭터들에 대해서 공감, 감정선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딱히 인상깊었던 장면은 없었습니다. 거슬리는 것은 제목이였습니다. 가장 보통의연애라고 하면서 전혀 공감이 되지 않으니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의아하게 만들었으며 술을 먹고 억지 스토리 진행 , 억지 몸개그등이 나와서 보기에 좀 불편했습니다.. 제 블로그 영화 리뷰 중 처음으로 추천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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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영화는 <어바웃타임> 입니다.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라기 보다 한 남자가 살아오면서 겪게 되는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몇 일 전부터 치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이번에 영화 보면서 먹을 려고 시켜 먹었습니다. 50분 정도 지나니 치킨 배달이 왔고 기쁜 마음으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영화룰 시청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먹는 맥주인데 과일향이나는 IPA는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맥주는 다 좋아해서 맛있게 먹으면서 영화 시청을 하였습니다~치킨은 그냥 배달의민족 순위 높은 것 중에서 특이한 프랜차이즈 아닌 동네 치킨집에서 시켰습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작지만 맛있는 동네맛집을 찾아서 도전하는 걸 좋아합니다.ㅎㅎ 이번 치킨은 닭이 촉촉하고 좋았지만 양념이 흔한 맛이 여서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ㅜㅜ  

 

 

 

 

그럼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술과 함께 영화를 시청하면서 드는 생각들을 적어 놓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화를 다 보신 분들과 저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리뷰이기 때문에 이 밑에는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서 제가 리뷰 했던 <오만과편견>와 다르게 남자가 주인공이 되어서 진행이 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주인공 '팀'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에게 가문에서 내려오는 신기한 능력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이용해 '팀'은 혼자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남도 도와주면서 본인도 '메리'와 결혼을 하게 되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는 도중에 여동생이 여동생의 남자 친구와의 불화 때문에 사고를 당하게 되고 '팀'은 과거로 돌아가서 여동생이 불행을 막기 위해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도록 시간을 바꾸어 버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건들을 바꾸다 보니 다른 아이들이 달라지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잘 해결을 하고 지내던 중 아버지가 위독 해지고 아버지의 마지막을 곁에서 같이 보내면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입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살면서 많이 괴로워 합니다. 불행하게도 괴로움의 이유를 살펴보면 과거에 일어났었던 일들에 대한 후회가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때 포기 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해볼껄.." , "그때 화내지 말고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할껄.." , "그때,,,그때,,," 마치 그때로 돌아가 과거를 바꿀 수만 있다면 지금의 나는 행복할 수 있을 듯이 말이죠.

 

 <어바웃타임>을 보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 과거의 선택에 후회를 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 현실을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입니다. <어바웃타임>은 저에게 과거의 후회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영화였습니다. 제가 할 일은 행복한 현재를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입니다.  '팀' 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결혼해서 예쁜 아이를 키우는 것도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이지만, 꼭 이 방법만이 행복해지는 단 하나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저의 생각을 쓰는 지금이 행복한 순간 중 하나 인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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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영화추천은<어바웃타임> 입니다.

  <어바웃타임>은 2013년 작품으로 네이버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분류가 로맨스 영화 이지만 관람 남녀 비율이 여52%, 남48%로 비슷한 성비 비율이란 점에서 남녀불문 하고 고르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줄거리

 

 

  줄거리는 주인공 '팀'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에게 가문에서 내려오는 신기한 능력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이용해 '팀'은 가장 먼저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이 능력을 사용하게 되고.... 그러면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사랑, 결혼, 가족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로맨스 영화라기 보다는 휴머니즘 영화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이유!

 

 

 

1)  순수 청년 '팀' 과 사랑스러운 아가씨 '메리' 

 

    '팀'의 순수함과 시간 이동 능력이 합쳐지게 되어 어리숙한 모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은 웃음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여주인공 '메리'의 웃을 때 보이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사람들을 존재 자체 만으로 사로잡는 매력이 있습니다. 볼매인 두 주인공이 만들어 내는 캐미는 영화의 주제를 더 부각 시켜줍니다. 

 

2) 적절히 녹아드는 과하지 않는 개그

 

  저는 개인적으로 웃길 려고 작정한 그런 영화는 별로 안 좋아 합니다.(너무 억지 설정과 과장된 상황들이 너무 부담스럽고 오그라듭니다..) 이 영화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과한 개그 욕심은 보이지 않는 바람직한 영화 입니다. 2013년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아도 위트있고 상황에 적절히 녹아드는 웃음 포인트가 있어 지루한 느낌 없이 쭉 보았습니다.

 

3) 행복한 삶에 대한 철학적인 생각을 해볼 기회를 만들어 준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영화는 단순히 결혼 하고 해피엔딩 으로 끝나는 영화는 아닙니다. 주된 스토리는 그 이외의 여러 에피소드를 겪게 되면서 성장하는 '팀'의 성장입니다. 그러면서 보는 사람들도 같이 삶, 특히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가?' 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해보도록 도와줍니다. 영화에서는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제시를 합니다. 영화에서 제시한 이 방법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행복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기 때문에 유익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1?) 큰 갈등이 없다.

 

  영화 내에서는 절대적인 악역도 없고 영화의 주제는 있으나 '팀'의 성인이후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나열을 했기 때문에 영화 내에서 확실한 목적이 없습니다.(ex 부모님을 죽인 원수의 복수, 장애를 극복하고 챔피언 되기...) 그래서 명확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가 밍밍하고 결말이 이상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영화처럼  마치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 보는 느낌의 영화를 좋아해서 저에게는 단점이 되진 않았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삶의 무료함을 느끼시는 분, 달달한 로맨스가 땡기시는 분 ,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가 그리우신분에게 강력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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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MAX 한 캔과 함께 현재 개봉 중인 <작은아씨들> 보고 왔습니다

 

아케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았던 만큼 의상과 전체적인 영화의 배경과 색채가

 

너무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영화 구성이 과거와 현재를 이동하면서 진행이 지루하지 않게

 

했습니다.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유익한 영화였습니다.  곧 결혼을 앞두시고

 

계신 여성분들, 혹은 비혼을 하기로 마음먹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 드립니다!

 

 

 

 

줄거리

 

 

 

이 영화의 인물은 4명의 자매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맏언니로써 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배

 

우가 되고 싶어하는 '메그', 작가가 꿈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조', 4명의 자

 

매 중 가장 심성이 착하고 수줍음이 많은 '베스', 질투가 많고 그림에 재능이 있는 '에이미' 

 

이 네 자매는 가난하지만 더 부족한 이웃을 도우며, 물질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풍요 속에서

 

성장합니다. 그리고 옆집에 살고 있는 '로라'와 같이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조'는 결혼 대신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에서 자취를 하면서 글을 씁니다. 

 

그러나 출판사에서는 자극적이고 본인의 뜻과 다른 결말을 요구하면서 '조'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괴로워 합니다. 그러던 중 '베스'의 건강상태가 악화가 되어 본가로 내려가게 되면

 

서 '조'는 과거 유년시절을 회상합니다...

 

 

 

 

결혼은 여자에게 독일까?  *스포주의*

 

 

 

  이 영화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결혼과 여성 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인공인

 

 '조'에게는 결혼은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방해물, '메그'의 결혼을 통해 계속 유지하고 싶었

 

던 유년시절의 끝을 알리게 만드는 수단처럼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그 밖에도 여성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사회를 비판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결혼에 부정

 

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모습도 잘 표현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결혼과 여

 

성의 갈등을 더 극대화 하기 위해서 영화에서 결혼을 해서 불행해진 여성의 모습이나 무책

 

임한 남편등의 설정을 추가해서 '이것 봐 결혼은 여자들의 자유를 빼앗고 결혼을 하면 손해

 

인 거야!'라고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이러한 설정을 보여주

 

지 않습니다.( 만약 이러한 설정을 했었다면 남녀 혐오, 싸움이 더 부각되었을 것이라고 생

 

각합니다.) 

 

그대신 결혼을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 합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

 

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친 아버지를 위해서 간호를 하러 떠나는 어머

 

니, 자신의 옷보다는 상대방의 옷을 생각하는 메그부부 ) 

 

  그리고 꿈을 선택한 '조'가 뒤늦게 '로라'의 사랑을 느끼며 힘들어하는 장면에서 여러 생각

 

을 하게 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을 제시하면서 작가의 생각을 주입 시키려는 것이 아닌 여러 시각

 

을 제시함으로써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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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번째 영화 리뷰는 <오만과편견> 입니다.

1813년 제인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1940년에 한번 영화가 만들어 지고 2005년에 한번 더 영화로 나온 영화 입니다.  특히, 키이라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해적>에서 엘리자베스 스완역을 맡은 바 있습니다. 제 리뷰는 술과 함께 영화를 시청하면서 들은 느낌들을 적어 놓은 것 이기 때문에 전문적이지 않고 제 생각이 많이 들어간 리뷰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 번째로는 시대가 달라고 변하지 않은 이상형 입니다.

이 영화는 1813년도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요즘 드라마에서도 나오는 전형적인 시크한 도시남,다아시와 명랑한 시골여자,엘리자베스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남을 생각 안하고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무례하고 오만해 보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헌신하는 다아시의 모습은 현재 여자들이 원하는 좋아하는 이상형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니 자기 스타일은 아닌데 멋있다고 하네요,,,) 

엘리자베스 역시 당차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남자인 제가 보기에 굉장히 매력적 이였습니다. 그래서 보는 입장에서는 오래된 고전 문학 임에도 불구하고 촌스럽게 느껴지거나 주인공들에 대한 답답함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그 당시의 시대에 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편견입니다.

 

영화의 큰 내용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그 시대의 부조리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분의 따른 벽(베넷가 역시 귀족 출신 이지만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까닭에 가정 환경에 무시를 받습니다.)이 있었고, 엘리자베스의 자매들은 좋은 집안에 시집을 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자 혼자 갈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있는 장면, 제인이 결혼을 하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어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는 장면 등 남녀 차별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이러한 장면들은 이 영화가 아니 여도 19세기 초반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많이 보여지는 모습들이라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인상 깊게 본 것은 엘리자베스의 아버지의 모습 이였습니다. 저는 그 시기의 아버지는 세속적이고 가부장적 일거라고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반대의 모습으로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어머니가 딸의 미래를 걱정을 하면서 하는 행동이지만 돈 많은 집에 딸들을 결혼 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 시대의 아버지는 가부장적 이라고 생각했던게 저의 편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아버지에게 허락을 맡으러 갑니다. 여기에서 엘리자베스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합니다. 제가 이 영화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사랑이 가지는 강한 이끌림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 영화는 다른 어떠한 로맨스 영화보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잘 표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초반에 나왔던 첫만남 장면부터 보입니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를 본 순간 강한 이끌림을 느끼고 이를 너무 간질간질(?)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의 끌림과 다르게 시로 사랑을 표현하는 다아시, 시 보다는 춤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엘리자베스는  다른 사랑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다아시의 오만스러움에 불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밖에도  위컴을 통해 들은 다아시의 모습, 결정적으로 제인의 혼인을 방해했던 다아시 언행으로 인해 다아시에 대한 나쁜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본능적으로 서로에 대한 끌림은 오만한 남자를 겸손하게 만들었고 편견이란 안경을 벗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좋은 겁니다. 그 사람 이여서 말이죠.

 

 

 

제가 제일 인상 깊게 본 장면입니다.  서로 언쟁을 벌이고 싸우지만 서로의 눈빛을 보면서 입맞춤을 하려다 멈칫하는 장면이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뒤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초원에서의 키스신이 있지만 저는 이 장면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이 영화는 19세기의 아름다운 유럽 배경과 예쁜 색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처음 사랑을 느꼈던 설레는 감정 들을 다시금 생각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현재 감정이 메마르다고 느끼시는 분이나 현재 연인에게 권태기가 오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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